코스닥등록기업인 세명코레스가 주식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등록기업사상처음으로 유상증자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세명코레스는 7월1일과 2일 이틀동안
4만주(4억4천만원)의 실권주를 발행가 1만1천원에 공모한다.

발행주간사인 고려증권관계자는 "세명코레스가 5%이상 지분이 분산돼
있으나 실제유동물량이 전혀 없어 기존 주주들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고 유상신주 전량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세명코레스는 92년2월에 등록된 벤처기업이며 알루미늄압출현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