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폭 상승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10%
포인트 오른 연 11.75%를 기록했다.

기관들이 회사채수익률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지 않았고 당일발행물량중 우량종목도 없이 거래소강상태를 보였다.

투신사들만이 수익률이 높은 특수채중심으로 사자세력을 구성했고
증권사들은 팔자에 치중했다.

월말이라서 은행권은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1% 포인트 오른
연 11.21%를 기록했다.

< 김홍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