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동서증권 대신증권 제일투신 등이 4일 영국 최대 투신사인 슈로더
사와 각각 주식형 수익증권 판매 조인식을 갖고 이달중 국내 판매에 나선다.

6월중 재정경제원의 판매인가를 받아 각회사 지점을 통해 판매에 나설 예정
이다.

대우증권이 국내에 판매할 슈로더사의 "퍼시픽그로스" 수익증권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국가를 투자대상으로 구성된 펀드로 약 1백70만원
(1천파운드) 이상이면 누구나 투자할수 있다.

보유기간 제한이 없고 환매수수료가 부가되지 않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7.5%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대우측은 밝혔다.

동서증권이 판매하는 "UK 엔터프라이즈" 수익증권은 영국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펀드로 1백7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투자 가능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8.98%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동서측은 밝혔다.

대신증권은 미국 중소기업 투자전용인 "US스몰러컴퍼니" 수익증권을 판매
하며 최소 3백만원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을 19.01%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일투신이 판매하는 "유러피언 스몰러컴퍼니" 수익증권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투자대상으로 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7.9%의 수익률을 올렸다.

최소 투자규모는 1백70만원 이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