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식시장에서 현대그룹 관련주는 대량거래속에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장 22개 종목중 증권 전자 정공 건설 해상화재 자동차 상선 종금 등
16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포조선과 정공우선주는 보합이었으며 내린 종목은 해상화재 대한알미늄
고려산업개발 등 4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에서도 현대정공 현대건설 현대해상화재 등 3개 종목이 상위 20위권에
진입,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졌다.

현대정공은 1백11만주가 거래돼 3위였으며 현대건설은 62만주로 11위,
현대해상은 44만주로 19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현대전자(34만주) 현대증권(28만주) 현대엘리베이터(24만주)
대한알미늄(22만주) 등도 손바뀜이 활발했다.

국민투자신탁을 비롯한 기관들의 자전거래가 많았으며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개인투자자 매입도 활발했다.

대우증권 정동배 투자분석팀장은 "현대그룹은 대부분 경기관련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데다 국민투신 인수이후 그룹차원에서 주가관리가 가능해졌다
는 점도 주가상승 가능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