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로 본 업종 대표주자가 크게 바뀌고 있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에 비해 지난 20일 현재 주가 1위가 바뀐
업종은 증권 은행 도소매 음식료 비금속 기타제조 운수창고 등 7개에 달했다.

2위가 바뀐 업종도 광업 섬유의복 종이 화학 등 4개에 이르렀다.

반면 1, 2위가 그대로 유지된 업종은 어업 목재나무 1차금속 조립금속 종금
등 4개 업종에 불과했다.

업종에서 주가 1위로 오른 기업은 <>음식료 롯데제과 <>비금속 태원물산
<>기타제조 대일화학 <>도소매 신성무역 <>운수창고 세방기업 <>은행
주택은행 <>증권 신영증권 등이다.

주가 1위로 오른 기업은 <>실적호전 : 신영증권 주택은행 롯데제과 세방기업
<>M&A 신성무역 대일화학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체 주가 상위 10위종목은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이 공동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화재 미래산업 에스원 선도전기 만호제강 고려제강 한국단자공업
삼영전자 등이었다.

성미전자 롯데칠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