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12.20%를 기록했다.

오전장부터 12.20%로 출발해 줄곧 약세를 유지했다.

이날은 지준마감일이어서 은행이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 단기금리가
크게 오른데 영향를 받았다.

또 6월 발행예정물량이 이번달의 2조8천억원보다 같거나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기관들의 관망세를 부추겼다.

오전장에는 증권사가 경과물을 내놓고 오후장들어 투신사가 이를 거둬갔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연12.28%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