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9일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물회사를 설립한다.

대우선물주식회사는 자본금 1백억원으로 대우증권이 60%, 경남기업과
오리온전기가 각각 20%씩 출자한다.

대우선물 대표이사 사장에는 오호수 대우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대우선물은 선물거래의 수탁및 매매 중개업무와 국내외 선물시장 정보수집및
제공, 선물거래관련 파생상품판매, 선물거래관련 현물인.수도업무 등을 맡게
된다.

대우선물은 오는 6월께 재경원의 인가를 받은후 7월부터 해외상품선물 중계
업무를 시작하고 내년말 국내선물시장 개설이후 국내업무에 본격 나설 계획
이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