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무역 주식의 공개매수를 준비중인 사보이호텔이 신성무역의 무상
증자에 따라 공개매수수량을 늘리고 매수기간도 연기했다.

사보이호텔의 공개매수를 대행하고있는 쌍용투자증권은 3일 신성무역이
지난 2일자로 1% 무상증자를 함에 따라 공개매수할 신성무역주식을 12만
2천1백주로 1천4백15주 늘렸다.

또 공개매수신청서의 정정으로 공개매수기간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로 자동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가격은 6만2천5백원으로 변함이 없다.
쌍용투자증권은 이날 증권감독원에 공개매수정정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