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과 박청부 증권감독원장및 증권회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오찬 회동이 24일 증권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부총리 취임후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이날 회동에선 금융시장 안정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원 관계자는 "강부총리는 최근 부도방지협약이 시행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하고 증권업계의 협조를 요청한뒤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증권거래소 3부시장이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협회는 이와관련, 23일 오후 임시사장단회의를 소집해 이날 회의에서
강부총리에게 건의할 사항을 협의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