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하락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떨어진 연12.85%를 기록했다.

12.95%로 출발해 오후장 들어서도 강한 매수세가 일어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산업금융채 등의 만기로 매수여력이 풍부해진 투신 등 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 하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당일발행물량은 4백8억원에 불과, 대부분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13.85%를 기록했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