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매매 재개된 삼미와 삼미종합특수강의 매매기준가는 관리종목 편입전
종가에 비해 평균 9.2% 떨어졌다.

또 이날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우선주를 포함해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1천6백20원과 3천2백20원에 마감됐던 삼미와
삼미특수강은 21일 오전 동시호가 결과 각각 1천5백원과 2천9백70원으로
기준가가 결정됐다.

삼미 우선주와 삼미종합특수강 우선주도 각각 80원및 2백40원 떨어진 가격에
기준가가 형성됐다.

그러나 이들 4개 종목은 이날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고 하한가 잔량이
삼미 1백만주이상, 삼미특수강 3백만주이상 쌓이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