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는 향토박물관이 새주인을 찾고
있다.

강원도 원주 인근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대지 12만평에 전국 8도의
전통가옥 의복 농기구 집기등 20여만점을 소장하고있다.

소유주는 20여년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민속물을 수집했으며 지난해
정부로부터 박물관허가를 받았다.

국내외 관광객과 초중학생들이 찾고 있는데 연간 1천만원 정도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강원도지정 관광단지내로 콘도 신축허가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중개를 맡은 신한 M&A는 문화재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나 공동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

경관이 수려해서 종합휴양단지로의 개발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에 나온 수도권 소재의 종합병원은 병원부지 2천5백평외에
실버타운용 토지 4천여평도 보유중이다.

자산가치로는 1백50억원에 달하나 1백10억원선에서 팔기를 원한다고
했다.

중부권의 전자부품업체는 기술력이 우수하며 연간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장부지는 3천평 정도로 40억원에 매도하기를 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는 매출 70억원 공장부지가 3천평 정도이다.

매도희망가격은 15억원.

아시아 M&A 매물중 전기부품회사는 전원공급장치인 스위칭모드 파워서
플라이 (SMPS)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통신용 산업용 가전기기용으로 분류되는데 최근 통신용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매물은 중부와 경인지역 소재로 두회사 모두 대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회사는 MIS (경영정보시스템) 패키지, SI (시스템통합) ERP
(전사적 자원관리) 사업을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연구개발능력이 뛰어나며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도 원하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