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2.02%를 기록,
전날과 같았다.

이날도 채권수익률은 2월들어 계속되고 있는 전강후약현상을 재현했다.

전장에서 채권수익률은 11.97%까지 떨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격매수가
자취를 감추면서 보합수준까지 되밀렸다.

전강후약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기관들이 전장에서 발행물량중 신용도와
보증기관이 양호한 물량을 적극적으로 매입하지만 후장들어 선호물량이 바닥
나면 철저히 관망세로 돌아서기 때문이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이날 11.40%를 기록, 전일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