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회 동창회 향우회 사우회 교회 사찰 등 각종모임의 기금을 운용해 투자
원금과 수익금을 주는데다 해당 단체에 별도로 발전기금까지 주는 새상품이
나왔다.

29일 대한투자신탁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종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한마음
공사채투자신탁"을 개발, 이날부터 전국49개 영업점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마음공사채펀드는 투자원금과 수익금 이외에 대한투신이 운용의 댓가로
받는 위탁보수의 10%를 해당 단체의 발전기금으로 주는게 특징이다.

특히 비공식모임일 경우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해주고 단체이름으로 가입을
해주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클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기간이 1년이상인 중기형과 1년6개월이상인 장기형, 3년짜리인
단위형 등 세가지로 나뉘어 고객의 자금사정에 따라 알맞게 선택할수 있다.

신탁재산의 80%수준을 채권에 투자해 안전성이 높은데다 CD(양도성예금증서)
와 CP(기업어음) 등 유동성자산에 나머지 20%를 투자해 시중실세금리보다
1%포인트 높은 수익률의 달성이 가능하다고 대한투신측은 설명했다.

가입대상과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약속된 투자기간 이전에는 일정한 환매
수수료만 내면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

대한투신의 한 관계자는 "교회나 사찰 동창회 향우회 친목회 사우회 등이
주요고객이 될 것"이라며 "목표수익률이 연12~13%수준인데다 발전기금까지
합하면 꽤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게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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