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2.25%를 기록했다.

장초반은 금융당국의 금리하향의지에 따라 전날의 시장분위기가 이어지며
12.18%로 시작됐다.

또 당일발행물량이 1천3백50억원으로 적지 않았지만 이중 5백억원을 발행사
가 가져갔고(리턴) 무보증사채가 3백50억원에 달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물량은
2백억원에 그쳐 전장은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심리와 다음주 발행물량이 많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합세로 되밀리는 양상이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