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통신공업 선일옵트론 두인전자 피에스케이테크 대선조선 다산금속공업
등 6개사가 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다.

5일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12월 3~4일 이틀동안 입찰을 실시해 대주주 지분을
일반투자자들에게 분산, 코스닥시장 등록요건을 갖춘 삼우통신공업 등 6개사
의 등록을 7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6개사는 주식장외시장이 코스닥시장으로 개명된 이후 최초로 등록하는
법인이 된다.

매매거래는 등록과 동시에 이뤄지며 매매기준가는 피에스케이테크가 3만1천
2백원으로 가장 높고 삼우통신공업(2만8천원) 두인전자(2만5천원) 대선조선
(1만7천4백원) 선일옵트론(9천5백원) 다산금속공업(7천1백90원) 등의 순이다.

6개사의 신규등록으로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수는 모두 3백14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들 6개사의 평균낙찰가격은 삼우통신공업 2만8천원, 선일옵트론 9천5백원,
두인전자 2만5천원, 피에스케이테크 3만1천2백원, 대선조선 1만7천3백20원,
다산금속공업 7천1백84원 등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