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큰폭으로 상승, 지난 8월13일(833.43)이후
두달만에 830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의 중저가 대형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도
5,000만주를 넘어서고 25일간 평균상승종목이 440개에 이르는등 손바뀜속에
주가가 오르는 활황국면을 지속했다.

영풍산업 등 블랙칩과 태평양종합산업 대호 청산 등 소형개별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 중저가대형주와 소형개별종목간에 순환매
양상을 나타냈다.

10일 주식시장은 전날 발표된 경쟁력 10%높이기 방안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6.69포인트나 올라 820선을 회복하는 강세로 시작한뒤 장중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틀연속으로 두자리수 상승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43포인트 오른 830.21를 기록, 매물벽으로
여겨지던 820선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830선을 두달만에 회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이어 강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조정을 거친뒤
후장들어 다시 상승하는 "U자형"을 나타내 최근 장세가 강세시장임을
보여줬다.

이는 전장중반 최근 급등한 중저가 대형주의 차익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오는 11월25일부터 주가의 하루변동폭이 현재 6%에서
8%로 확대된다는 보도와 기관및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 9월17일 액면가 밑으로 떨어졌던 서울은행은 이날 16일만에 액면가를
회복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820~830선이 거래일 기준 37일간 지속되고
매매비중도 17%로 가장 많아 추가상승의 1차관문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이 수준에서 2~3일 상승후 1일 하락하거나 장중 조정을 거치면서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호재 악재 >>

<>회사채수익률.원화가치 하락세 지속
<>가격제한폭 11월25일부터 8%로 확대
<>원유가 걸프전이후 최고
<>KIET 내년 경제성장률 6.4% 전망
<>시중은행, 주식평가손 2조원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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