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리스금융 케이씨텍 한국대아진공 웅진코웨이 등 4개사가 지난 26일
장외시장에 신규등록했다.

신보리스금융과 웅진코웨이는 이미 주식분산이 잘 돼있어 추가 공모나
입찰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장외시장에 등록했다.

벤처기업인 케이씨텍과 한국대아진공 역시 공모나 입찰절차없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 회사들의 주식은 다음달 2일부터 본격 거래될 예정이다.

매매기준가격은 신보리스금융이 5,400원, 케이씨텍이 2만5,200원,
한국대아진공이 1만4,700원, 그리고 웅진코웨이가 2만3,400원으로 결정됐다.

신규장외등록법인들의 영업현황과 재무상태를 점검해본다.


<> 신보리스금융 =신용보증기금의 자회사인 신보리스금융은 지난 89년
설립됐다.

리스업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후발리스사 17개중
10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리스업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최근 팩토링업무와 외국환업무 취급승인을
받아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33.6%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외에 모두 451명의 주주들이
46.5%의 지분을 골고루 나누어 가지고 있다.


<> 케이씨텍 =지난 90년 설립된 케이씨텍은 반도체 관련장비 제조업체이다.

가스 케비넷 진공펌프 가스 스커러버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과학기술처가 주관하는 벤처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드라이 펌프, 드라이 스커러버, 웨이퍼 세정기, 가스압력조절기
등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위해 외국기업과 합작으로 활발하게 관계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 한국대아진공 =진공 펌프및 진공화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브라운관 설비관련 진공장치시장의 56%를 장악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업계평균의 두배수준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삼협산업 태창산업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주식은 거의 분산이 안된 상태인데 대구창투가 12%를 나머지는 대주주및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다.


<>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웅진그룹계열사로 치열한
몸싸움속에서도 국내 정수기시장의 56%를 장악, 12개 정수기 제조회사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업계최초로 세계수질협회로부터 골드 실(Gold Seal)마크를 획득하는
등 다수의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부채비율이 업계평균보다 월등히 낮고 자기자본이익률이 업계평균의
두배를 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이 탁월하다.

관계회사로는 웅진코웨이개발 웅진식품 웅진개발 웅진미디어 등이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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