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언제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

시세도 이와 마찬가지로 내일이 되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물며 3년 5년뒤의 시세는 예측불가능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장기투자는 기대처럼 그렇게 안전하다고 할수 없다.

장기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고 우연이 끼어들 소지도 많아
도박에 가까운 것이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단기간에 발빠른 매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을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