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이 여직원 업무의 전문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LG증권은 지난 4월 65명의 여직원을 전 영업점의 업무총괄주임으로
임명한데 이어 27일에는 5명의 여직원을 선발, 채권딜러 채권브로커 감사역
회계역 시장대리인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전격 배치했다.

전문 영역을 맡게된 여직원이 70여명에 이르게 된 셈이다.

이처럼 여직원 업무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지난 2월 발족된
"프리마돈나팀"의 공헌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리마돈나팀"은 640명에 달하는 전체 여직원들의 업무내용과 업무량
등을 분석, 여직원들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근거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