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 계열사인 연합전선과 진로인터내셔널(JRI)은 24일 그룹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열여 오는 10월1일자로 두회사를 합병키로 의결했다.

두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4373으로 진로인터내셔널 주주는 주식 1만주를
연합전선 주식 4373주와 교환하게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합병기일인 오는 10월1일이전까지 합병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사를 서면으로 회사측에 전달해야 주가가 매수청구
가격이하로 떨어질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다.

지난해말 현재 장부상 순자산은 연합전선이 2억5000만원
진로인터터내셔널이 41억5400만원으로 합병후 연합전선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