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주등 재료가 수반된 테마관련주들이 많이 추천됐다.

통신사업자 선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정보통신관려주가 다시 관심을 끌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데이콤은 실적호전과 PCS사업자 선정후 대기업간 지분경쟁 가능성이
예상되며 추천종목에 올랐다.

금호건설, 효성산업은 각각 월드컵, 남북경협으로 수혜를 입고 PCS통신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해 주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었다.

이수화학도 수도권 CT-2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해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었다.

대성산업은 대구 경북지역 TRS사업을 추진중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미전자는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보유해 고속성장이 기대된다는 추천
사유였다.

흥창물산도 한국이동통신에 CDMA중계장비를 납품키로 하고 위성통신장비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였다.

대한펄프는 정보통신업진출, 삼성전관은 2차전지와 TFT-LCD진출 추진,
동양화학은 인천지역 민방사업자 선정가능성을 재료로 투자유망종목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월드컵관련주로 복수추천됐으며 신성도 월드컵공동개최에
따른 제주도 개발가능성이 부각됐다.

부광약품과 제일약품은 각각 B형간염치료제 후보물질의 독점사용권계약
체결, FDA승인 치매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성자원은 경북문경폐광지역에 대규모 관광지조성, 서울증권은 합병설을
재료로 투자유망종목에 꼽혔다.

이밖에 삼성화재, 인천제철, 진로, 영풍산업, 한일철강, 농심, 빙그레등은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노재안 고려증권 성서지점장은 "호재로 작용하던 경기연착륙 기대감,
금리하락이 일순간에 역전돼 하락조정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