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사장 김경중)은 증권전산 단말기를 통해 3일부터 주가지수
선물시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선물시장 정보를 볼 수 있는 단말기는 "체크"를 비롯해 "종합정보 V2"
"공시단말기" "스피드 2000" 등이다.

이 가운데 "체크"는 여러 증권사에 개설된 구좌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타베이스 프로그램인 엑셀이 내장돼 있어 투자자가 선물정보
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기관투자가에게 유용하다고 증권전산은
설명했다.

또 일반투자자들은 증권사 객장에 설치된 "종합정보 V2" 단말기를 통해
선물거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혔다.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