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사상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연 10.78%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오전부터 투신사와 증권사들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며 회사채 유통 수익률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발행물량은 1,510억원으로 절반정도를 증권사가 자체 상품으로
소화했다.

오후들어서는 경과물들이 출회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으나 수익률
하락추세는 계속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짜리도 연 10.00%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단기자금시장의 콜금리는 전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연 9.0%를 보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