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4%
포인트 상승한 11.97%를 기록하며 사흘연속 올랐다.

이날 채권시장은 단기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장기시장은 매수세부족으로
약세를 보였다.

투신사는 4일 증안기금의 4천2백억원어치 물량을 3개 투신사가 나누어
매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1천1백억원어치를 사들여
추가매수에 나서지 못했다.

증권사도 결산을 앞두고 순매도에 치중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매수세 부족으로 2월 한달은 약세장을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10.5%를 유지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