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의 반도체경기에 대한 비관적전망으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6일 기관투자가들은 25% 내외의 매매비중을 유지했다.

일부기관투자가들은 신한은행등 우량은행주와 증권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투신사들은 이달들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 최대의 팔자세력으로 등장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국투신 2백1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포항제철 데이콤 대유증권
삼성증권 고려화학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이 포함됐다.

1백6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현대건설 현대정공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삼미특수강 조선맥주 쌍용양회 삼양사 LG전자우선주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삼성전관 한신증권 동아건설 부산은행 LG건설 LG화학 대한항공
등 90억원규모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유공 세광기업 동해펄프 조선맥주 아세아제지 아세아시멘트 호남석유
등 1백20억원정도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2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은 대한재보험 삼성중공업 동양나일론
LG정보통신 동아건설 동원산업 대한항공우선주등으로 파악됐다.

8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은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조선맥주 삼성전기 유공
동부제강 대림산업 현대건설 한화종합화학 포항제철등이 조사됐다.

[[[ 외국인 ]]]

3백62억원어치(2백18만주)를 사고 2백5억원어치(1백23)를 처분했다.

외국인들의 매매가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5.65%였다.

매수상위5개종목은 엘지증권(29) 경남은행(20) 쌍용증권(18) 유공(14)
광주은행(14)등이었다.

매도상위종목은 서울은행(13) 제일은행(10) 대우중공업(10) 한신공영(8)
LG전자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