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크게 오른 1일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3백51만주의 팔자주문을 내면서 이보다 39만주 더 많은
3백90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기관들의 순매수상위종목은 국민은행 해태전자 현대자동차 장기신용은행
조흥은행 외환은행 등의 순이었다.

기관들의 순매도상위종목은 서울은행 극동건설 대우증권 한미은행
일은증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이 2백38만주와 2백12만주의 "팔자" "사자" 주문을,
은행들이 50만주와 86만주의 "팔자" "사자"주문을 각각 냈다.

보험주들은 40만주의 "팔자"주문과 84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연기금들은 29만주의 팔자주문에 8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기관들의 주요매수.매도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 = 한국안전시스템(18.9) 국민은행(16) 외환은행(14.5)
조흥은행(12.5)
<> 7만주이상 = 해태전자 현대자동차 LG상사 장기신용은행 조흥은행

<> 5만주이상 = 한창 한일은행 서울은행 동아건설 한신증권 제일은행
<> 3만주이상 = 삼성전관 포철 대한재보험 한전 삼성전자

< 매도 >

<>10만주이상 = 서울은행(15) 동아건설(13.5)
<> 7만주이상 = 현대종금 대우증권 극동건설
<> 5만주이상 = 유공 일은증권 상업은행 한미은행 신한은행
<> 3만주이상 = 통일중공업 벽산건설 고려증권 쌍용중공업 현대화재
삼성전자 대구은행 미원 풍림산업 한솔제지 대우
조선맥주 LG전자

[[ 외국인 ]]

이날 외국인들은 체결기준으로 매수우위였다.

이들은 3백54억원어치(2백34만주)를 사고 2백30억원어치(1백65만주)를
처분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상위종목은 서울은행(32만주) 경남은행(26) 한미은행(20)
LG증권(13) 쌍용정유(12) 등이었다.

매도상위종목은 서울은행(70) 한미은행(6) 통일중공업(6) LG전자(5)
금호석유화학(4)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매매가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4.9 7%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