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는등 쾌청한 출발을 보여 금년
장세를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은 것같다.

이러한 연초장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잔뜩 움츠리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심리회복과 고객예탁금의 증가여부에 달렸다고 하겠다.

따라서 제한적인 시장여건하에서 앞으로 증시를 주도할 종목군으로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정보통신관련주,수익성과 성장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보험주, M&A활성화가 기대되는 저평가 자산주나 저PER주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 서울증권 대방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