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가스주 자산주 정보통신주 등 소테마주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성창기업과 한국이동통신 등이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 방림 데이콤 서울도시가스 등
도시가스과련주 정보통신관련주 자산주들이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들은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한 26일에도
서울도시가스1신주가 3천9백원 오른 것을 비롯 일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들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도시가스 관련주의 경우 계절특수, 정보통신주는 향후 성장성.
자산주는 경기와 부관하면서 안정적이라는 점을 재료로 매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경기연착륙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경기와 무관하면서
실적과 성장성을 재료로한 소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당분간 이들 종목들의 개별약진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