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이던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4%
포인트 상승한 연11.42%를 기록했다.

가파른 수익률하락에 따른 경계매물이 증가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당일발행물량중 일부만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전환사채 9백억원을 포함 총 1천5백53억원규모였다.

회사채수익률의 상승반전에도 불구하고 5년만기 국민주택1종의 유통수익률
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매수강도는 둔화되는 분위기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1일물콜금리등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는 유지됐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