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이 오는 14~25일 이틀간 실시된다.

고려산업개발 등 8개사가 기업공개를 하는 이번 공모규모는 모두
932억2,000만원이다.

배정 공고일은 28일, 납입일은 29일, 상장예정일은 96년 1월30일이다.

공개예정 8개사의 업업내용과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상장후 주가 등을
소개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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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급순위 65위이자 대전지역 업계 2위인 건설업체이다.

상반기동안 753억원의 매출액과 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 결산기때는 1,901억원의 매출액과 68억원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 17%,순이익 4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현재 수주현황은 94년 이월분 4,479억원과 올해 수주물량 2,987억원등
모두 7,466억원규모다.

더욱이 민자S0C사업인 동서고속전철사업에도 참여하고 있고 지방자치체
실시로 지역연고권을 십분활용해 앞으로 대전지하철공사, 천안신시가지
개발공사등에도 참여할 가능성도 높아 성장성이 뛰어난 업체로 꼽힌다.

반면 매출구성이 외주공사 54.7%,자체분양사업 43.4%등으로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최근 미분양주택증가등으로 단기차입금등 악성부채가 증가하고
있는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권계에서는 이회사의 상장후 주가를 유사건설업체와 비교할때
1만2,000원~1만3,000원수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