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 침체에 따라 신용투자자의 손해가 특히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3일 LG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1개월간의
단순평균주가가 신용매입평균단가보다 6% 낮았던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따라 현금의 2.5배까지 신용투자할수 있는만큼 신용투자자의
실질 손실비율은 투자원금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손해율은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 하락율 8.1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