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금리하락및 경기둔화국면 진입 예상등에 따라 금융비용이 절감
효과가 큰 종목및 경기에 후행하는 내수관련주,자산주.지주회사군등이 중
장기적으로 증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증권은 26일 "저금리시대의 투자전략"이란 자료를 통해 차입금에 대
한 이자율이 1% 하락시 음식료의 경상이익증가율이 25.4%에 달하는등 섬유.
의복(22.3%)비금속광물(22.6%)건설(21.4%)전기전자(16%)업종등의 수익성
호전을 기대했다.

이에따라 KOSPI 2백종목에 편입됐거나 대기업계열 저가주인 대농 고려합
섬 한화종합화학 동양화학 보령제약 통일중공업 한진중공업 두산상사등 저
금리 수혜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함께 진로종합식품 제일모직 신원 태평양제약 쌍용제지 삼성출판사
성신양회 벽산 금강개발등 내수관련주와 성창기업 방림 동국제강 쌍용양회
대성산업 대한통운 한진 신세계등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증권은 그러나 최근 금리하락및 금융소득 종합과세시행에 따라 단기
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수도 있는만큼 투금 은행 증권등 낙폭과대 금
융주에 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