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파문이후 최초로 투신사들은 매도우위로 일반투자자들은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13일~18일)중 투신사들은 1천9백93억원어치
의 주식을 사들이고 2천8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비
자금파문이후 주간위로는 처음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지난주중 1조4천3백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1조5천29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비자금파문이후 처음으로 7백25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
록했다.
투신업계관계자들은 지난주의 매도우위는 환매자금마련등을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단기급락에따른 반등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수우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국인과 증권사는 지난한주동안 각각 1천2백13억원어치및 2백5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보험사는 4백61억원 은행은 61억원을 순매수,
매수우위자세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