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크게 오른 2일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은 1백55만주에 대해 매수주문을 낸 반면
매도주문은 1백40만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들은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대량의 매수,매도주문을 냈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88만주,매도주문 90만주를 내면서 매매주문이
팽팽했다.

은행권은 22만주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도는 40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보험권의 경우 "사자"는 19만주였으며 16주는 처분대상이었다.

기타 기관은 8만주대 12만주로 매도주문이 많았다.

이날 데이콤 6만주,서울은행 22만주,청호컴퓨터 8천주등은 증권사간
자전거래형식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국내기관들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70만주이상 =삼성전자(75) <>7만주이상 =상업은행 (8)제일은행(7.5)
<>5만주이상 =대농(6)아시아자동차(6)서울도시가스신주(5.8) <>3만주이상
=데이콤(4.9)포항제철(4.4)풍산(4)동부산업(3.3)한전(3.2) <>2만주이상
=대한투자금융(2.8)한일은행(2.5)LG정보통신2신주(2.5)대우중공업(2)

>>>> 매도 <<<<

<>80만주이상 =삼성전자(82) <>10만주이상 =제일은행(10) <>7만주이상
=대농(7) <>5만주이상 =한국전력(6.5)데이콤(5)<>광주종금(2.5)대한항공
(2.1)한미은행(2)포항제철(2)

이날 외국인들은 53만주(81억원)를 사들인 반면 68만주(91억원)를
내다팔아 15만주(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상위종목은 상업은행(13만주,이하 만주)외환은행1신(12)유공(6)
삼익악기(6)부산은행(3)등이었고 매도상위종목은 서울은행(22)상업은행
(18)대한전선(5)한신증권(3)대림산업(2)등으로 나타났다.

시장전체 거래에 대한 이들의 거래비중은 4.26%(금액기준 2.72%)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