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락한 10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
으로 매수 4백20만주 매도 3백85만주를 기록해 소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투신이 팔자 2백10만주 사자 2백35만주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매도 90만주와 매수 80만주를 주문했다.

보험은 매도 70만주 매수 50만주의 주문을 냈고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15만주를 팔고 55만주를 사려고 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저가대형주를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특히 후장들어 지수가 많이 빠지자 건설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교체
매매하는 양상이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 매수 <<<<

<>30만주이상 =한화에너지(38) <>10만주이상 =대구은행(10) <>7만주
이상 =대림산업 <>5만주이상 =한미은행 삼성건설 한라건설 동아투금
동양화재 LG개발 현대화재 한전 쌍용증권 현대건설 한신공영 한화종합화학
고려합섬 LG화학

<>3만주이상 =경기은행 성원건설 풍산 대한화재 이수화학 서광건설
신한은행 풍림산업 동양증권 삼성물산 조흥은행 신한 대한항공
삼성전자 삼환기업 동서증권 코오롱건설 상업은행

>>>> 매도 <<<

<>20만주이상 =상업은행(23.9) <>10만주이상 =코오롱건설(18.5) LG전자
(13.7) 대림산업(13.5) 한진건설(11.3) 동서증권(10.5) 한신증권(10.1)
<>7만주이상 =LG화학 삼환기업 삼성전자 한화에너지

<>5만주이상 =한신공영 한화종합화학 고려합섬 금호건설 제일은행
삼성증권 <>3만주이상 =현대건설 조흥은행 대한항공 포철 동아건설
국제상사 LG금속

외국인들은 3백72만주(5백38억원)를 사들이고 1백42만주(2백22억원)를
내다팔아 큰폭의 순매수세를 유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들은 상업은행(58) 조흥은행(57) 제일은행(28) LG전자(25) 국제상사
(23) 등을 주로 매입하고 조흥은행(17) 외환은행 1신(9) 한신증권(8)
쌍용투자증권(8) 기아자동차(7) 등을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