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투자증권이 15일 오후7시 여의도 신사옥인 "쌍용타워"에서 개최한
준공기념행사에는 정.재계를 망라해 7백여명의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개관식 건물점등식 리셉션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행사에는 안우만
법무부장관 서석재총무처장관 최병렬서울시장 한이헌청와대경제수석
이석채재정경제원차관 박일룡경찰청장 김무성내무부차관등의 초청인사들이
축하객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이밖에 조흥 상업 제일 한일 국민 주택 신한 한미 하나 평화은행장
및 증권감독원장 증권업협회장 한국 대한 국민등 3투신사장등 금융권
인사들이 상당수 자리를 같이했다.

그룹쪽에선 김석준쌍용그룹회장 명호근쌍용증권사장 김석동쌍용증권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정계입문으로 관심을 사고 있는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은 전용
사무실이 쌍용타워에 마련돼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입장이어서 행사에 불참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으며 건물
점등식에는 건물외관이 레이저및 광섬유로 특수연출돼 볼거리로
등장하기도 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