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일교차가 줄어들고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7 8포인트를 나타내던 일평균 지수 변동
폭은 이달들어 6.3포인트로 3포인트이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일교차가 20포인트를 넘어서던 연초에 비해서는 3분의1이상으로
진폭이 작아진 것이다.

특히 12.98포인트의 일교차를 보인 지난8일을 제외하고 이달들어 모두 10
포인트 미만을 기록해 지수일변동폭이 두드러지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수일교차는 지난 12일 3.25, 13일 3.95포인트로 현저히 낮았다.

증권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증시안정책이후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매
도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면서 "이로인해 지수 25일이동평균선인
88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지수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형성돼있다"
고 설명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