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를 탔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연14.60%를 기록,
전일보다 0.1 0%포인트 오르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은 99억원어치에 불과했으나 세수요인이 크고 월말
자금수요가 있는 다음주 채권수익률을 불안하게 보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둔화, 거래가 전일의 10분의1가량으로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발행물량이 크게 증가한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는 연14.55%으로
뛰어올랐다.

자금사정이 양호한 단기자금시장에선 1일물콜금리가 연11%로 횡보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