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만을 편입하는 역외펀드설립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선주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신증권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상승률 상위50개종목중 14개가 우선주종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기간중 우선주의 상승률은 평균 8.06%로 종합지수 상승률(4.21%)을
크게 웃돌았다.

온양펄프우와 신호제지우가 각각 상승률 28.57%와 28.35%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상승률이 20%를 높는 우선주종목은 7개로 나타났다.

이같은 최근의 우선주강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일부기관및 투자자들의
단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우선주만을 편입하는 역외펀드설립의 가능
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