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문제와 통화긴축 우려감이 다소 진정됨에 따라 오늘도 종합주가
지수는 바닥권을 다질 전망이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까지는 대기성 매물의 소화과정
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긴끼지방 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전자업종
과 철강업종등은 선별적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최근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자산주,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저PER종목,그리고
낙폭이 큰 중가권 블루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김환 <동양증권 그랜드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