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실업 동방아드로등 30개종목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 투자가 유망
한 종목들로 꼽혔다.

18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들의 94년도 실적이 구체화되면서
해당업체들의 PER(주가수익비율)도 추정됨에 따라 저PER종목군에 대한 관심
을 가져볼 만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주가수익비율은 한주당 주가가 이익금의 몇배인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저PER종목군은 그만큼 주가가 저평가됐음을 의미,최근 주가 소외정도를 기준
으로 옮아가는 매수세와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동서증권은 이들 저PER 종목군중에서 <>시설투자가 마무리돼 앞으로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거나 <>관련산업 호황으로 외형성장이 확대될
전망인 업체,그리고 <>개별재료 보유종목들은 시장의 관심권에 부각될 공산
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규브랜드인 예츠의 판매가 호조세인 나산실업,생산시설 부여이
전이 마무리돼 수익성이 좋아 질 동방아그로,아파트 빌딩건축증가와 자동차
생산증가로 외형및 수익성이 증가할 금강,태일정밀을 통해 올해중 12만대의
컴퓨터를 중국에 공급하는 뉴맥스,PCB원판가격 인상 수혜주인 신성기업등을
추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