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들은 절대 다수가 현재 우선주가격은 저평가되어있으며
정부의 부양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 부설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은 30일 일반투자자 8백63명과
기관투자가(외국기관 포함)77명등을 대상으로 우선주 설문조사를한
결과 이들의 81%가 현재 우선주가격은 저평가되어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우선주파동의 원인으로는 33%가 심리적인 요인을 꼽았으며 29%는
M&A관련 증권거래법 개정,24%가 공급물량 과다때문으로 진단했다.

우선주가격 부양을위한 정부대책은 전체의 78%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22%는 필요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기존 우선주의 처리방안으로는
보통주전환(51%),외국인 투자한도 추가확대(29%)등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들은 또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차는 일반인들은 52%가 10-15%수준,
기관들은 43%가 16-20%정도를 적정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