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를 많이 발행한 증권사는 자사우선주를 더 많이 매입해야 한다.

21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전체발행주식중에서 우선주비중이 30%이상인 증권
사는 전체발행주식의 4%이상 자사우선주를 매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9일 업계자율로 자사우선주를 증권사는 3%,다른 상장사
는 2%씩 매입키로 한 우선주가격폭락대책에 대한 보완책이다.

그러나 다른 상장사와 우선주발행비율이 30%미만인 증권사는 자율결의한
대로 각각 전체발행주식의 2%와 3%를 자사우선주로 매입해야 한다.

재무부의 신동규자본시장과장은 이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확인했으나 증권업
협회관계자는 아직 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해 가까운 시일내에 재무부
가 협회를 통해 이같은 보완책을 자율결정으로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중에서 우선주발행비율이 30%가 넘는 증권사는 대신(47%)동서(39%)
럭키(38%)신영(42.7%)동양(46%)대유(42.8%)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