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확장국면이 계속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소재산업종목들이 새로운
투자유망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화 제지 비철금속 철강 시멘트등 소재산업
의 실적이 경기활황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호전되고 있어 관련종목들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재료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소재산업종목들의 주가는 최근 단기조정을 받고 있으나 결산기
를 앞두고 재상승이 기대되는데다 다음달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되면 외
국인투자자들이 우선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주가상승률이 클 것
으로 평가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전체상장소재업종을 대상으로 25일 이동평균선에서 이격
률이 낮은 순으로 47개종목을 투자유망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신무림제지 포항종합제철 새한미디어 신호제지 온양펄프 현대
시멘트 한국수출포장 동신제지 쌍용제지 백광산업 등의 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