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의 정몽구회장이자기회사주식 60만주(1백39억8천6백만원어치)
를 지난27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현대정공 지분율은 5.5 3%에서 2.7 0%로 뚝 떨어졌
다.

정회장은 현대강관 현대자동차써비스와 함께 이회사를 맡아와 현대정공의
지분율이 낮아 추가매수할 것이란게 증권계의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한편 대한항공 조중훈회장도 지난15-27일 대한항공주식 50만주(1백40억6천
만원어치)를 제세공과금마련을 위해 팔았다고 신고했다.
이에따라 조회장의 대한항공 지분율은 18.2 2%에서 17.2 0%로 떨어졌고 자
녀보유분까지 포함할 경우 24.1 7%에 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