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째 연중최고수준에 머물렀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변동금리부채권(FRN)을 제외한 3백77억원이 모두 기타보증채로
발행돼 투신사를 중심으로 특수은행 금고연합회등으로 소화됐다.

증권금융에서도 연13.84%에 1백27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남성이 발행한 FRN 35억원어치는 발행가산금리 0.25%가 그대로 적용돼
투신권으로 넘겨졌다.

모두 3백억원어치의 카드채와 리스채도 발행돼 무난히 소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단기자금사정의 호조로 91일물이 전일보다
0.39% 낮은 연13.89%까지 하락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일물콜금리가 하락세를 지속,연10.0%로
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