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 실적이 연초 목표에 못미치게 됐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오는28일 열릴 증관위에서 승인받을 예정인 한국
포리올등 4개사 2벡75억7천만을 포함, 올해 기업공개실적이 25개사 5천7백96
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7개사 1천8백12억원보다 2백20%(금액기준)나 많은 규모이지만
올해초 목표로 잡았던 7천억원에 비해서는 1천2백억원정도 적어 82.8%를 달
성하는데 그치게 된다.

올해 공개기업 가운데 공모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국민은행으로 2천1백억
원이었고 공모규모 3백억원이상인 기업은 한국종금(3백56억원) 금성산전(5백
85억원) 청구(3백70억원) 한불종금(4백73억원) 아세아종금(3백75억원) 등이
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