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부격차에 불만을 가진 자들이 세상을 경악케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두고,세간에서는 원인을 분석하느라 말들이 많지만,그중 하나는
그들의 주장대로 사회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일 것이다.

증시에서도 연초이래 주가등락률을 조사해 보면 고가 초대형주를 중심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나타냄으로써 부익부빈익민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그러나 경기호황에 따라 주식시장이 강세국면에 진입함으로 인해 향후에는
과거와 같은 주가 양극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증시으리 부익부빈익빈 현상으로 마음이 얼어붙었던 일반투자자들의
마음도 머지않아 풀릴것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