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달들어 처음으로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
트 하락한 연13. 7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4백67억원으로 많지않았던데다 증안기금이 전일에
이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일부 증권사도 매수에 가담,채권시장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채권전문가들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된 것과 함께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의사를 보이면서 전일 대량발행된 물량이 무난하게 소화된 점이 주효했
다"고 지적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과 투신등에서 여유자금이 많이 나오는 반면
증권사나 기업의 자금수요가 별로 없어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1.0%포인트
하락,연12. 5%를 형성했다.